물안개 낀 호수와 오두막이 보이는 새벽 풍경

Photographer, Documentary Mind

오래 남을 장면을,
천천히 찍습니다

사진가 김서율입니다. 연출하는 대신 기다리고, 보정하는 대신 빛을 고릅니다. 아래로 내리며 세 장의 대표작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아침 빛이 스며드는 자작나무 숲길

첫 번째 장면

숲은 서두르지 않는다

인제 자작나무숲 · 2024년 10월

산림청 브랜드 캠페인의 마지막 컷. 해가 뜨기를 세 시간 기다렸고, 빛이 들어온 시간은 4분이었습니다. 기다림이 사진의 대부분이라는 것을 이 숲에서 배웠습니다.

노을빛이 물든 호수와 산의 능선

두 번째 장면

하루의 마지막 색

춘천 소양호 · 2025년 6월

호텔 마레의 시즌 화보. 클라이언트는 파란 하늘을 원했지만, 저는 하루만 더 기다리자고 했습니다. 다음 날 이 노을이 왔고, 이 컷은 로비 3미터 벽면에 걸렸습니다.

해안 절벽에서 카메라를 든 사람의 뒷모습

세 번째 장면

카메라를 든 사람

제주 송악산 · 2025년 3월

동료 작가의 다큐 프로필. 피사체가 사진가일 때, 저는 그가 무엇을 보는지 함께 봅니다. 인물 사진은 얼굴이 아니라 시선을 찍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장면 — 사람들

식이 끝나도
사진은 계속 산다

노을 앞에서 손을 잡은 신랑과 신부의 실루엣부케를 들고 걸어가는 신부의 뒷모습

결혼식이 끝나고 한 달 뒤 사진을 받고 다시 울었습니다. 아버지가 몰래 눈물을 닦던 순간이 거기 있었어요.

정다혜 · 웨딩 스냅

프로필 촬영이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두 시간이 산책처럼 지나갔습니다. 결과물은 제가 아는 제 얼굴 중 가장 저다웠습니다.

이준호 · 작가 프로필
필름 카메라를 매만지는 사진가의 손

About

찍는 사람,
김서율

신문사 사진부에서 7년, 독립 사진가로 6년째입니다. 보도사진이 가르쳐준 것은 단 하나 — 다시 오지 않을 순간 앞에서 셔터를 망설이지 않는 법입니다. 지금은 그 훈련으로 브랜드와 사람의 가장 솔직한 얼굴을 찍습니다.

  • 월간 포토닷 — 2025년 12월호 인터뷰
  •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2025 — 초청 전시 「기다린 빛」
  • 어반브릭스 매거진 — 표지 촬영 4회
  • 한국사진가협회 — 올해의 신진작가 노미네이트

촬영 안내

세 가지 방식의 기록

프로필 · 화보

450,000원부터

작가·창작자·브랜드 대표를 위한 다큐멘터리 프로필. 로케이션 2곳, 원본 전체 + 정밀 보정 15컷.

촬영 90분 · 2주 내 납품

브랜드 · 공간

1,200,000원부터

공간과 제품, 만드는 사람의 손까지. 브랜드 스토리 화보 반나절 촬영, 상업 사용권 포함 40컷.

사전 답사 포함 · 견적서 발행

웨딩 스냅

890,000원

본식 6시간 동행. 연출 컷 최소, 눈물과 웃음이 터지는 순간 중심의 기록. 원본 전체 + 보정 60컷.

월 2팀만 · 6개월 전 예약 권장

당신의 장면을
들려주세요

원하는 날짜와 장소, 어떤 기록을 남기고 싶은지 짧게 적어 보내주세요. 하루 안에 답장드리고, 통화 15분으로 방향을 맞춥니다.

작업실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9길 24, 1층 (통의동)
경복궁역 3번 출구 도보 6분 · 방문은 예약제
응대 시간
화–토 11:00 – 19:00 · 촬영일은 유동
일·월요일은 필름을 정리하는 날입니다
촬영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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